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권익위에, 지난해 12월 10일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 전문과 함께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서면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공수처는 답변서에서, 당시 여 차장이 메신저로 보고한 내용에 얼마 전 차기 공수처장 후보를 추리기 위한 국회 논의 기구가 출범했단 내용이 포함돼있었고, 후임 처장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인사들의 세평 얘기로 대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처장이 판사 출신으로 거론될 만한 인사를 생각나는 대로 언급했고, 여 차장이 추천되더라도 절대 하지 않을 사람들이라고 답한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관련 부패 신고를 접수한 권익위는 해당 문자 내용이 현행법상 부패 행위일 뿐 아니라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일 수 있다고 보고, 공수처 지도부에 출석조사를 요구해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무료 신년운세 확인하기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