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2명을 누구로 확정할지 협의합니다.
앞서 추천위는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지만, 나머지 1명을 두고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지난 5차 회의에서 새로 추천받은 판사 출신 변호사를,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함께 투표에 올렸지만, 정족수인 5표 넘는 지지를 받은 사람이 없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최종 후보 2명이 추려지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1명을 지목하고 국회에서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해 당분간 2기 공수처의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합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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