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라인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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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출시가 예고되던 중 돌연 등장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은 여러 의미로 정체불명의 게임이었다. 첫 발표 당시 사전 공개 정보가 거의 없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조차 알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이후 비공개 테스트와 개발자 인터뷰 등으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며 게임이 조금 더 구체화됐다. 오는 9일 출시를 앞두고 유저 피드백까지 수렴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어떤 게임일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개선과 발전, 현 세대에서 만나보는 SRPG 감성
창세기전 모바일은 원작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SRPG 장르를 채택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쿼터뷰 턴제 방식의 교전으로 진행된다. 번 작에서 전투는 파티원 모두를 활용하는 전략성이 강조됐던 원작의 전투 콘셉트를 계승하고, 트렌드에 걸맞은 역동적인 전투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해 보다 박진감 넘치면서 화려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이번 작에서는 탱커, 딜러, 힐러로 직군을 구분하고 클래스와 클래스 별 3개 티어로 구분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사진이 원하는대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이들을 활용해 수많은 모험을 이어나가게 된다.
더해 각 유저별로 다를 수 있는 진입 난이도와 플레이 숙련도를 고려해 콘텐츠를 세밀하게 분리했으며, SRPG의 전략적인 전투 묘미를 이용자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레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따라서 이용자는 메인 콘텐츠인 스토리를 따라가기만 해도 게임의 전투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점진적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스토리를 따라가기만 해도 게임 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는 구성을 취했다고 (사진제공: 라인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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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모바일의 핵심이자 메인 콘텐츠는 ‘스토리’
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2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시작된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메인 콘텐츠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스토리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로, 1챕터인 왕국의 유산부터 시작된다. 다소 복잡할 수 있는 긴 이야기지만, 월드맵을 통해 안타리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진행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시점에서는 창세기전2 기반의 스토리를 다루지만, 내년 중 창세기전2 스토리가 완결되면 또다른 이야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모든 스토리는 국내 정상급 성우들로 구성된 풀 보이스(full voice)가 적용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본작에서는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성우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목소리로 보다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토리만큼이나 방대한 스크립트로 창세기전 세계관 속 세밀한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풀 보이스와 한층 개선된 컷신 등으로 흥미를 끈다 (사진제공: 라인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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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수행 콘텐츠로 전투와 성장의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 라인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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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미션 스테이지’는 창세기전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재구성한 숨겨진 이야기로, 난이도에 따라 일반과 어려움으로 구분돼 있다. 플레이어는 일반 난이도에서 클래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랭크 업 재료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전직에 도움이 되는 전직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파헤치는 창세기전 세계관
스토리를 미는 동안 버거운 상황이 벌어진다면 서브 콘텐츠 ‘수행’에서 성장과 강화를 도모하면 된다. 수행은 다양한 재화와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어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따라가기만 해도 원활한 성장이 가능하다. 각 수행들은 특정 스토리 스테이지를 해금할 경우 순차적으로 열린다.
유저들이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수행 콘텐츠로는 장비 및 강화재료 습득처인 ‘제국군 습격’, 레벨 업 재료 습득처 ‘블루시드 해적단’, 일반 재화 엘드 습득처 ‘고블린 소탕’ 등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비동기 PvP ‘격투대회’, 속성 별 기억의 파편 습득처 ‘지역조사’, 일회성 상승형 콘텐츠 ‘피라미드’, 상위 등급 장비 습득처 ‘마장기전’, 엔드 콘텐츠이자 시즌 단위 콘텐츠인 ‘용자의 무덤’ 등도 제공해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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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세기전 모바일은 출시 이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게임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추가 콘텐츠와 캐릭터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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