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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오프라인서 재미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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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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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오프라인 행보를 통해 작품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게임 밖에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제품 수명 장기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의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이 올해 서비스 10년차를 맞는다. 출시일 자체는 오는 12월 17일(오픈 베타 기준)로 기간이 한참 남았지만 연초부터 10주년 띄우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이날 현대백화점에 '검은사막'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매장은 작품 서비스 10주년과 무탈한 2024년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선 서비스 10주년 기념 굿즈 41개가 첫 공개되며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또한 매트커피와 콜라보를 통해 콜라보 카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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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작품 밖에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팝업 스토어 오픈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오프라인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정기 유저 오프라인 행사인 칼페온·하이델 연회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와 협업해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간단한 식품이나 음료가 대부분인 다른 업체들의 콜라보와 달리 이 회사는 해당 물품을 포함해 침대, 샴푸, 속옷, 건강식품 등 훨씬 넓은 범위를 갖고 있다. 콜라보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는 회사의 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지며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통해 기존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작품을 모르는 유저들에게는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콜라보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될 경우 '검은사막'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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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부문에서도 이전에 비해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김재희 PD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달했다. 해당 인사에선 지난달 열린 '칼페온 연회'의 작품 개발 방향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로드맵을 밝혔다.

작품 내부에서는 유저 편의성 개선과 아침의 나라의 새로운 이야기, 새 클래스도 게임성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행보도 적극 병행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통해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검은사막'이 향후로도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며 장기 흥행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시장에서는 '검은사막'의 안정적 성과 유지가 올해 회사에 더욱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차기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기존 작품의 성과가 매출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또한 최근 중국에서 한국 게임이 잇따라 판호를 받은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획득, 중국에 출시된 만큼 '검은사막' 역시 다시 주목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경우 이미 2021년 11월 이 작품의 중국 유통계약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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