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이름 내건 모바일 RPG 게임 서비스 종료…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AI리포터]

킴 카다시안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사진 :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단 하루라도 셀럽이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캐릭터를 스타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할리우드 스타 킴 카사디안의 모바일 롤플레잉(RPG)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하며, 출시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카다시안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동안 '킴 카다시안 할리우드'를 사랑해 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게임 서비스 종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여정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열정을 다른 곳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종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구축한 이 커뮤니티에서 나는 영원히 영감을 받을 것"이라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 할리우드'는 미국 글루(Glu) 사의 모바일 RPG 게임이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연기, 모델 등 여러 분야의 연애 활동을 통해 팬을 확보하며 A급 스타덤에 오르는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카다시안은 게임 사업에 자신의 이름만 빌려주는 것을 넘어 게임에 등장하는 의상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가 하면 스토리 흐름을 모두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의 명성과 노력으로 해당 게임은 하루 25만명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해당 게임은 각종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다. 공지에 따르면 기존 사용자는 오는 4월 8월까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게임 사업 외에도 2017년 화장품 브랜드 '케이케이더블유'(KKW)와 2018년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를 설립해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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