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1주년 열기 더한다

[이주환 기자]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1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에버소울'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섰다.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실시간 방송을 갖고 1주년 기념 이벤트를 비롯해 1분기 로드맵과 성우 축전, 신규 코스튬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에픽 정령 선택권 등 혜택 풍성

이 회사는 메피스토펠레스, 홍란, 아키 등 3개 정령의 아이돌 콘셉트 특별 코스튬을 공개했으며 모든 유저에게 지급한다. 특히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아키의 경우 OST 및 뮤직비디오를 함께 선보이며 팬심을 더했다.

이 회사는 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에픽 등급 정령 선택권, 최대 100회 무료 소환, 에버스톤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공개했으며 1주년 기념 일러스트를 활용한 티셔츠와 후드를 비롯해 아크릴 스탠드, 특별 LP판 등 특별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악마형 정령 '이브' 11일 등장

이 회사는 오는 11일 악마형 정령 '운명의 서판 이브'를 출시하는 등 신규 정령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이후 야수형 '투탕카멘의 가면 타샤'(2월 1일) 인간형 '방주 자드키엘 벨레드' 요정형 '큐피드의 화살 칸나' 불사형 '아조트 검 조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4일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도 복각한다. 18일까지 2주간 개방되며 출석 및 스토리 감상 등에 따른 보상을 지급한다. 메인 이벤트 '선상 파티 대소동'은 18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디아, 탈리아, 아이라 등의 새 코스튬도 선보인다.

이 회사는 내달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의 복각 이후 새로운 발렌타인 이벤트 '맛있어져라! 메이드 대작전'를 잇따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3월에는 '너의 마음이 피어나는 봄' 복각도 이어간다.

스토리 및 콘텐츠 등 개발 매진

이 회사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26지역 '루멘 성 입구'를 개방하고 11일 도전 12지역 '라피아 정글'을 추가한다. 아드리안과 제이드에 대한 기원의 탑을 선보이고 인연 시스템도 개선한다.

오는 11일 비비안의 악령토벌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스케쥴도 안내됐다. 아드리안(2월1일), 아이라(2월22일), 재클린(3월14일) 등의 악령토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4일 새로운 악령토벌의 등장도 예고됐다. 이 가운데 악령토벌의 새로운 시스템 '이상 현상'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저에게 도움이 되거나 적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이를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18일에는 클레르의 인연 스토리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캐릭터 뷰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다 장기적인 업데이트 사항으로 일반 공격에 이펙트 추가, 니콜 디자인 변경, 전투 재도전 개선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17일과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 참가 소식도 밝혔다.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1주년을 맞아 다방면의 공세에 나선 가운데 오프라인 행사에서의 유저 접점 확대가 열기를 더할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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