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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성장 위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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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게임산업의 비즈니스 모델(BM)을 통시적으로 정리한 백서가 출간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두 번째 GSOK 정책백서 '게임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것'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1972년 출시된 동전투입식 게임 '퐁(Pong)' 이후 50여 년 사이 변화해 온 게임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살펴보고 정리했다. 백서 전문은 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서는 게임 비즈니스 모델의 변천사와 이에 연계되는 경제학을 설명한다. 또한, 첫 비즈니스 모델인 동전투입식부터 패키지 판매, 종량제와 정량제, 부분유료화, 온라인 패키지와 DLC 판매, PC방(B2B 비즈니스 모델), 확률형 아이템, 모바일 게임 월정액 서비스 등의 적절한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

또 최근 나타나고 있는 구독 서비스, 배틀 패스, 인 게임 광고와 NFT 모델까지 진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은 "게임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변천을 살펴보면, 새로운 기술과 환경에서 게임이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게임과 비즈니스 모델의 단초를 얻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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