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베타 테스트 진행…1분기 아시아 출시
4일 레드랩게임즈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분기 중 신작 모바일·PC MMORPG ‘롬’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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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의 협업 프로젝트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는 올해 1분기 중 클래식 MMORPG의 ‘득템’과 ‘성장’, ‘협동’의 재미를 담은 ‘롬’을 아시아 권역에 동시 출시해 글로벌 이용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4일 레드렙게임즈는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신작 모바일·PC MMORPG ‘롬’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1분기 중 아시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롬’의 PD를 맡은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예전 클래식 RPG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라며 “클래식 게임의 ‘득템’과 ‘성장’,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힘썼다”라고 밝혔다.
‘롬’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하는 신작이다. ▲클래식 RPG의 감성 ▲지역의 경계가 없는 글로벌 전장 ▲방대한 스토리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시스템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 ▲거래 경제 자유도의 극대화 ▲공정한 운영과 이용자 가치 보호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현근 대표는 “이용자들이 편하게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쿼터뷰 시점을 채택했고 고품질보다는 글로벌에 맞춘 저사양 최적화에 힘썼다”라며 “원빌드 통합 서비스를 위한 아시아 권역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고 다국어 채팅 번역과 다국어 웹사이트 등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롬’은 클래식 RPG의 감성을 내세운 하드코어 MMORPG다.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베타 테스트도 예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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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의 핵심 특징은 대규모 전투와 이용자간 거래 기반의 경제 구조다. 영지전과 공성전, 군주전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전투 구조를 구현했으며 1대1 거래를 위한 소포 시스템과 수수료를 최소화한 서버 거래소, 월드 가격 평준화를 위한 월드 거래소 등을 갖췄다.
신 대표는 “충돌 기반의 쿼터뷰 시점과 그래픽 최적화를 통해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고 클래식 RPG에서 개인 상점을 열고 아이템이 팔리길 기다렸던 것과 같은 자유도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특화된 아이템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영지전은 길드 성장이 안착할 경우 바로 오픈하고 공성전도 출시와 함께 세금 누적을 바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드랩게임즈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차별 받지 않는 공정한 운영과 이용자 가치 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료 상품도 복잡한 스텝업이나 패스 상품 등은 제거하고 확률형 아이템도 최소화했다. 주요 업데이트는 6개월 단위의 시즌 개념의 에피소드 확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 대표는 “보수적 서버 정책과 작업장 난입을 막을 수 있는 여러 장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치하락을 막기 위한 시스템도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적인, 그런 상품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동 사업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도 함께 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사진)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 함께 깊이 있는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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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공동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도 함께 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롬’의 공동 사업 계약 체결을 발표했으며 레드랩게임즈가 개발과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마케팅을 책임지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롬’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미를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하며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라며 “절제된 그래픽과 최적화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실시간 번역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장치도 마련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 함께 깊이 있는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는 한국과 대만 동시 진행 형태로 개최됐으며 현장에는 레드랩게임즈 최광태 테크니컬 디렉터와 정석우 사업팀장, 카카오게임즈의 김상구 사업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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