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효율화 앞세워 고품질 신작 2종 출격 예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김재영 의장 겸 대표가 2024년 ‘개발 효율화’ 노하우를 앞세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글로벌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2024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경영 전략의 핵심을 ‘글로벌 타깃 신규 프로젝트의 메가히트’로 요약해 설명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해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 퀄리티로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게임 업계에서 손꼽히는 ‘스타 개발자’다. 김 의장은 2014년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1년에는 PC·모바일 MMORPG ‘오딘’으로 두 번째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출 1위와 대통령상을 연달아 수상한 개발자로서 게임 시장의 선구자임을 대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그의 압도적 성공 노하우는 한 마디로 ‘개발 효율화’로 정의된다. ‘개발 효율화’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들을 한데 모아 현 시점 이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는 ‘확실한 퀄리티’와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게임을 적시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 효율화’ 전략은 김 의장이 2018년 창업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불과 3년만인 2021년 출시한 ‘오딘’의 성공 스토리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도 게임 출시 일정이 줄줄이 연기한 상황 속에서도 고퀄리티 MMORPG의 새로운 장을 여는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17주 연속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김 의장의 ‘개발 효율화’ 노하우는 비단 자신이 창업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성공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었다. 파트너사에게는 단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든든한 우군이 됐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초기 투자 이후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주력 매출원으로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었다. 위메이드의 경우 3년만에 투자금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덕을 톡톡히 봤다.
2024년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 이후 첫 신작 프로젝트 2종 이상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 윤곽이 잡힌 것은 ‘프로젝트V’와 ‘프로젝트C’가 꼽힌다.
‘프로젝트V’는 ‘오딘’ IP를 활용한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력과 언리얼엔진5가 결합해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프로젝트C’는 판타지 세계의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2024년 글로벌 모바일과 PC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용자가 육성하는 캐릭터와 보다 깊고 색다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며 이를 통해 ‘K-서브컬쳐’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2024년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게 있어서 ‘오딘’의 성공을 잇는 IP 발굴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스타 개발자 김재영 의장은 국내 게임사에 두 번 없을 기적을 써내려 온 입지전적 인물로 그가 ‘개발 효율화’라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만큼 올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행보에 업계는 물론 이용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