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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버지' 또 당신입니까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 덕분에 열심히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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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프리시즌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5위 토트넘(승점 39, 12승 3무 5패, 42득 29실, +13)은 TOP4 추격을 이어갔다.

이브 비수마가 징계로 이탈한 상황.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카드는 로 셀소였다. 효과는 대단했다. 전반 9분 파페 사르 선제골과 후반 26분 손흥민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개막 이후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매번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로 셀소다. 지난여름만 하더라도 방출 후보로 거론됐던 로 셀소이기에 더욱 뜻깊은 활약이다.

이날 로 셀소는 본머스에 맞서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다음 교체됐다. 주요 스텟으로는 볼 터치 60회, 패스 성공률 92%(37회 시도-34회 성공), 키 패스 2회, 롱볼 성공률 100%(2회 시도-2회 성공), 드리블 성공률 100%(3회 시도-3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79%(14회 시도-11회 성공) 등이 있다. 기대 어시스트(xA) 값은 0.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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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로 셀소는 토트넘 복귀 이후 자신을 믿어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프리시즌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가 잔류하길 분명히 했으며, 그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로 셀소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 셀소는 "프리시즌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남길 원한다고 밝혔다. 믿어줘서 정말 감사했다. 덕분에 열심히 노력했고 이곳에서 뛰고 싶다는 걸 매일 보여줬다. 훈련과 지도 방식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커리어에 있어 도전이지만, 감독 계획과 철학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를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라며 존경심을 전했다.

본머스전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 이번엔 컵 대회에 나선다. 토트넘은 6일 새벽 안방에서 열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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