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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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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EPL 19∼20라운드 BBC 베스트 11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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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세계일보

황희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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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3일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024시즌 EPL 19·20라운드 통합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황희찬은 3-4-3포메이션의 공격수 중 한 명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합류하기 전 황희찬은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황희찬은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결승포를 포함한 멀티골로 팀의 올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마테우스 쿠냐의 추가골을 도와 울버햄프턴의 3연승에 기여했다.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황희찬은 리그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주의 팀’의 공격진에는 황희찬과 더불어 무함마드 살라(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가 이름을 올렸다. BBC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은 황희찬의 강점”이라며 “울버햄프턴은 이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부터 카타르에서 약 한 달간 열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황희찬은 3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캠프에 합류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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