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지원 요청 등 고려해 지원 방안 결정할 듯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 지역의 건물과 도로가 무너지고 차량이 불에 타있다. 2024.01.0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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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일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에 대해 "이번 재해가 조기에 수습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일본 측에 위로전을 보내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고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지진 피해 규모와 지원 요청 등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일본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 노토(能登)반도에선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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