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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팅엄? '바쁘다 바빠' 토트넘, 누누 총애 받는 '前 황희찬 동료' 관찰..."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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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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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선두 싸움을 펼치다 5경기 승점 1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하락세에 진입했다. 3연승을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는데 브라이튼에 패했다. 다행히 본머스를 잡으며 만회를 한 상황이다.

분위기 반전은 했으나 이탈자 매우 많다.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알레조 벨리스, 올리버 스킵 또한 정상 상태가 아니다. 손흥민,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는 대륙컵을 위해 겨울 동안 이탈한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은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장-클레어 토디보 등을 센터백 타깃으로 정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 코도 있다. 센터백 외 아약스 미드필더 이둠보 무잠보를 비롯해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주니어, 리즈 유나이티드의 아처 그레이, 노리치 시티의 조나단 로우 등도 지켜보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공격 보강도 노린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최근 모건 깁스-화이트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했다. 깁스-화이트는 울버햄튼이 키운 만능 공격 자원이다. 울버햄튼 유스에서 자란 깁스-화이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중 기량을 만개해 눈길을 끌었고 울버햄튼에서도 기회를 얻었다. 2022년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0번이었다.

노팅엄에서 깁스-화이트는 여러 위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거칠기는 해도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상당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나와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20경기 2골 3도움이다. 스티브 쿠퍼 감독이 떠난 뒤 온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도 기회를 얻는 중이다. 누누 감독은 최근 "깁스-화이트는 역습 중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하며 칭찬을 한 바 있다.

올여름 토트넘은 노팅엄에서 브레넌 존슨을 데려왔다. 존슨을 잘 쓰고 있는 토트넘은 깁스-화이트까지 노리는 듯 보인다. 깁스-화이트에 이어 알 이티하드에서 버려진 조타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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