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룡의 해를 맞아 푸른 용처럼 도약을 꿈꾸는 V리그 용띠 스타들이 있다.
1988년생 용띠 스타 중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눈에 띈다. 2005~2006시즌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V리그 첫 4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하면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김연경은 여자부 선수 중 유일하게 V리그에서 뛴 6시즌 동안 모든 시즌에 빠짐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진기록도 보유했다.
김연경 외에도 1988년생 용띠 스타인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곽승석,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최민호, 페퍼저축은행 리베로(전문 수비수) 오지영이 기대를 모은다.
곽승석은 2010~2011시즌 1라운드 4순위로 데뷔해 올 시즌까지 대한항공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공격과 안정적인 리시브, 수비가 강점인 곽승석은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세트당 평균 2.02개의 디그 성공으로 디그 부문 5위, 45.25%의 리시브 효율로 전체 7위에 랭크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지영은 2006~2007시즌 1라운드 4순위로 V리그에 입성했다.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베스트7 리베로로 선정된 오지영은 이번 시즌에도 세트당 평균 디그 4.88개로 디그 4위, 43.63%의 리시브 효율로 리시브 4위, 세트당 7.88개로 수비 2위에 자리하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V리그의 샛별인 2000년생 용띠 스타들도 있다. 2022∼2023시즌 전체 3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미들블로커 김준우는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미들블로커 중 3위에 해당하는 126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세트당 평균 0.57개로 블로킹 4위, 성공률 60.34%로 속공 4위에 오르며 팀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장신 세터 신승훈은 데뷔 시즌에 1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21경기, 3라운드 반환점을 돈 이번 시즌에는 17경기에 나섰다.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주아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다.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0.64개의 블로킹으로 블로킹 4위, 성공률 50.49%로 속공 4위, 성공률 35.48%로 이동 공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