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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가 급등세를 보이며 경쟁 구도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신작 '버섯커 키우기'도 기세를 더해가며 이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31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한주 만에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앞서 6일 간 1위를 유지하다 주말부터 순위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이 가운데 '로블록스'가 저점 대비 10계단 이상 상승, 3위까지 올라서는 등 돌연 선두권 경쟁작으로 급부상했다. 그 뒤로 '나이트 크로우'가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밀려 '리니지W'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기록했고, '리니지2M'은 3계단 하락한 6위로 힘이 빠졌다. '뮤 모나크'도 한 계단 밀려난 7위에 랭크됐다.
'브롤스타즈'도 저점 대비 10계단 상승한 8위로 모처럼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그 뒤로 신작 '버섯커 키우기'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9위로 첫 이름을 올렸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변동 없이 10위를 유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르며 선두를 차지했다. '리니지M'도 한 계단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FC 온라인 M'은 변동 없이 2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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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상위권 절반 이상 변동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인접한 작품 간의 미묘한 등락이 나타나는 등 팽팽한 구도가 이어지며 한해를 마쳤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2월25일~12월31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1.41%포인트 감소한 43.95%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56만 3477시간 증가한 878만 3599시간을 기록했다.
'FC 온라인' '발로란트' '메이플스토리' 등 2위부터 4위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로스트아크'와 '서든어택'이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로스트아크'는 새 클래스 업데이트 및 겨울 공세에 힘입어 신규 유저가 전월 대비 291% 증가, 복귀 유저 역시 408% 늘어나는 등 유저 유입이 크게 확대됐다.
7위 '오버워치2'부터 12위 '디아블로4'까지는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아이온'이 한 계단 상승하며 13위에 올랐고, '쓰론 앤 리버티(TL)'가 상승세를 멈추고 한 계단 떨어진 14위로 밀려났다.
15위 '리니지'와 16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사이퍼즈와 '이터널 리턴'이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각각 17와 18위를 기록했다. 또 '패스 오브 엑자일'과 '리니지2'도 등락하며 19위와 20위에 랭크되는 등 미묘한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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