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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얘를 진짜 어떡하지? 이번 시즌 나올 때마다 실점 → 본머스전에서도 추격골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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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너무나 심각한 수비력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파페 사르와 손흥민, 히샤를리송의 연속 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3-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히샤를리송과 지오바니 로 셀소, 브레넌 존슨 대신 에릭 다이어와 알레호 벨리스, 브라이언 힐을 투입했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려는 의도가 담긴 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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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트넘은 교체를 진행한 지 2분 만에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과정에서 다이어의 책임이 있었다. 다이어는 박스 안으로 침투한 마르쿠스 태버니어의 길목을 막아 세웠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길목을 차단했을 뿐,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않았다. 결국 태버니어는 자유롭게 스콧에게 패스했고, 스콧은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다이어는 이 실점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이며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외면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간간히 기회를 받고 있다.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 때문이었다. 미키 반 더 벤은 11월에 있었던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같은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이후 복귀했지만 이번엔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며 겨자 먹기로 다이어를 첼시전에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다이어 투입 후, 토트넘은 니콜라 잭슨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와 로메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하고 있었기에 다이어에겐 변명의 여지가 있었다.

다이어는 이어진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충격적인 1-2 패배였다. 다음 출전은 지난달 24일에 있었던 에버튼전이었는데, 다이어는 전반 종료 후 교체 투입됐고, 토트넘은 이후 안드레 고메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본머스전에서도 다이어를 투입하자마자 또 실점했다. 정말 다이어 때문에 골치가 아픈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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