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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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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던파∙블루아카, 집게 손 전수조사 마치고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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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왼쪽부터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 던전앤파이터 이원만 총괄 디렉터,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비전 토크 영상 갈무리/던파로온 생중계 갈무리/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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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다수가 28일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유저들이 불쾌함을 표한 ‘집게 손’ 수정 및 후속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관련 이슈가 발생했던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은 조사를 마치고 수정 작업 중이며, 1월부터 개선사항을 순차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작업에 대해 세 게임 모두 비공개 처리된 영상을 다시 쓰지 않고 새로 만들어 투입하며, 고객이 원하지 않는 모습을 수정하는 ‘서비스로서의 게임’ 측면에서 전개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외주업체 선정을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검수를 정비해 유저들에게 불쾌함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메이플스토리는 외주사에서 제작한 영상 조사를 마무리했고, 외부에 노출되는 광고도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게임 내 리소스 역시 이미지 100개를 수정했고, 내년 1월 18일부터 게임에 반영한다.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유저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선을 요구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자는 도움이 된다면 그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라며 “이번 수정 작업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유저들이 제보한 리소스를 포함한 전체 리소스를 조사했고, 검수와 수정을 병행 중이다. 수정하는 리소스는 게임을 포함해 공식 채널에 포함된 영상이 모두 포함되며, 게임 내에 사용된 영상은 삭제가 어려워 수정 후 업데이트한다. 관련된 부분은 내년 1월 11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 던파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리소스 수정 등을 병행해도 지난 던파 페스티벌에서 발표한 겨울 업데이트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역시 리소스를 수정하고 있고, 결과물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던파 모바일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 모바일은 재미와 유저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유저들에게 약속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음 업데이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1월에 외주 제작 영상 비공개 처리를 완료했고, ‘Thanks to 음원’은 영상을 변경해 다시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에 만들어둔 영상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이벤트와 영상 제작 계획에 변동이 생겼지만 신규 콘텐츠 제작을 포함해 유저들이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도록 업데이트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는 “지지해주는 유저들이 계시기에 지금까지 블루 아카이브가 성장할 수 있었다. 이후로도 유저 눈높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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