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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비우 실바에 이어 사샤 칼라이지치까지 나갈 수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칼라이지치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칼라이지치 임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디렉터 마르쿠스 크뢰셰는 라이프치히에서 근무를 할 때도 칼라이지치를 데려오려고 했다. 울버햄튼에서 기회를 적게 받고 있는 칼라이지치는 이적을 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공격진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페드로 네투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파블로 사라비아,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가 공격진을 구성 중이다. 사라비아, 쿠냐의 지원 속 황희찬이 득점력을 폭발하면서 울버햄튼은 꾸준히 승점을 얻었다. 황희찬은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10호 골에 도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골에 도달한 선수는 총 6명이다. 엘링 홀란드,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제로드 보웬에 이어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이 활약하는 가운데 다른 스트라이커들 출전시간은 매우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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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가 먼저 이탈했다. 레인저스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금일 울버햄튼의 실바를 임대로 계약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실바는 1월 1일부터 필립 클레멘트 감독 체제 레인저스의 일원이 될 것이다"고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실바는 포르투에서 울버햄튼으로 올 때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를 기록했다. 높은 이적료에 왔으나 이렇다할 존재감을 못 보였다.
안더레흐트, PSV 아인트호벤에서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으나 올 시즌에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줬다. 황희찬과 대조됐다. 실바는 이번에도 임대를 택했고 레인저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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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이지치도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나오는 중이다. 칼라이지치는 슈투트가르트에 있을 때 오스트리아 폭격기로 불렸다. 2미터 키를 자랑하면서 공중 폭격을 펼쳤고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를 뛰며 16골을 터트려 존재감을 알렸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울버햄튼이 영입을 했는데 오자마자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 복귀를 했는데 PL에서 선발 출전은 1경기다. 총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은 159분이다. 실바와 마찬가지로 황희찬에 밀린 상태다. 출전을 원하는 칼라이지치는 본인에게 익숙한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적극적이다. 랑달 콜로 무아니 공백을 크게 느끼는 프랑크푸르트는 칼라이지치를 데려와 스트라이커 옵션을 채우려고 한다.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가는 건 변수다. 황희찬이 나가기에 칼라이지치를 내보내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실바가 임대 이적한 것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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