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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중국에서 진행한 e스포츠 축제 'Epic Seven World Arena Challenger League'(ECL)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ECL은 중국의 '에픽세븐' 팬들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이번 달 23일까지 진행된 e스포츠 페스티벌이다. 결승전은 항저우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LGD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 80만 위안(한화 약 1억5000만 원)을 두고 진행된 이번 대회의 결승전 오프라인 관람 좌석 티켓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매진됐다. 또 중국 방송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동시 시청자 수 17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양한 플랫폼의 동시 접속자 수를 합한 수치는 최고 3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결승전이 진행된 LGD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는 코스프레 모델들이 참여한 코스프레 포토존과 라이브 밴드의 오프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매년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7WC'를 개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에픽세븐' e스포츠 대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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