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티하드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호날두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2골을 보태 2023-2024시즌 19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8라운드 알이티하드와 경기에서 5-2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만 전·후반에 한 골씩 터뜨렸다.
알나스르는 또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사디오 마네가 2골을 넣어 3골 차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는 알나스르에 호날두와 마네, 알이티하드에는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유럽 무대를 주름잡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출신인 파비뉴는 이날 후반 21분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이때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전반 19분에도 1-1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넣었고, 두 번째 페널티킥으로는 3-2로 앞서 나가는 결승 골을 뽑아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19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는 16골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다.
팀 순위에서는 알힐랄이 승점 50(16승 2무)으로 1위, 알나스르는 승점 43(14승 1무 3패)으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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