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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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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컴파스' 日서 7주년 효과로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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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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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가 서비스 7주년을 맞아 현지 앱 마켓에서 매출 역주행에 성공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컴파스'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파스'는 다양한 세계관에서 모인 영웅들이 3D 필드 위에서 거점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설정의 팀 대전 게임이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이후 3대3 팀 배틀의 재미와 독특한 캐릭터, 호화로운 성우진, 서브컬처 마니아들을 적극 공략한 인게임 설정을 무기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리듬 게임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 단편 애니메이션 등의 미디어 믹스 또한 전개한 바 있다.

'컴파스'는 지난 17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았다. NHN플레이아트는 작품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이달 초부터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7주년 감사' 캠페인을 개최하고 로그인 보너스 100회 무료 뽑기 콜라보레이션 복각 코스튬 획득 미션 성장 재화 추가 지급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컴파스페스'를 개최하며 화제에 올랐다. 뮤직 페스티벌, 코스튬 플레이 쇼, e스포츠 이벤트, 작품 개발자 토크 등 '컴파스' IP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컴파스'는 지난 4일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5위로 점프하며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달 중 매출 순위가 20위권 내외에서 꾸준히 형성되며 장기 흥행작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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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컴파스'는 지난 25일부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체인소맨'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인 '덴지'와 '파워'가 인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새로운 스킬 효과를 갖춘 8장의 울트라 레어(UR) 등급 콜라보레이션 카드 및 6개의 콜라보레이션 코스튬을 출시했다.

서비스 7주년 기념 이벤트로 늘어난 플레이어 유입에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효과가 더해지며 '컴파스'의 매출은 폭증했다. 26일 기준 '컴파스'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많은 게임들이 현지에서 연말연시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컴파스'가 서비스 7주년에도 매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장기 흥행세에 오르자 작품을 개발하는 NHN플레이아트의 역량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한국명: 라인 디즈니 썸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컴파스'까지 장기 흥행하며, 향후 선보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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