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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만 무려 '7,000억'...'05년생' 특급 유망주, 위기의 바르사 구할 구세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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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빅토르 호키가 드디어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키가 24시간 이내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18세의 호키는 '제2의 호나우두'로 불릴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매우 큰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다. 브라질 크루제이루 유스 출신으로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키는 크루제이루 소속으로 16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2시즌 리그 2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고작 17세의 나이에도 브라질 1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호키를 향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와 같은 빅클럽들이 손을 뻗었다. 하지만 호키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호키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행만을 염두 중임을 밝혔고, 동시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호키 영입을 발표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여기에 발롱도르 옵션을 포함한 추가적인 옵션까지 발동된다면 6,100만 유로(약 875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액의 이적료였다. 이적을 확정지은 호키는 곧바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지 않고 샐러리캡에 여유가 생긴다면 올 겨울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호키가 스페인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호키가 바르셀로나 1군에서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수요일 스페인에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공개됐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호키의 계약 기간은 2031년,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5억 유로(약 7,174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발롱도르 포디움 옵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키의 합류는 바르셀로나에게도 큰 호재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한 공격진들의 부진을 호키가 해결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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