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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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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女배구 쾌조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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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에선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 제압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잡으며 4연승을 달렸다.

조선일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선수들이 2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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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2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시간 16분 만에 홈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8 25-17)으로 완파하고 지난 9일 인천 흥국생명전부터 내리 4번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승점 34점(12승6패)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2위 흥국생명(승점39·14승4패)과의 승점 차를 5로 좁히며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마감하며 6위(승점16·5승13패)를 유지했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32·쿠바)와 강소휘(26)가 각각 28득점과 11득점을 책임지며 공격 선봉에 나섰다. 특히 강소휘는 이날 국내 선수 가운데 15번째로 3000득점(3007점) 고지를 돌파하는 영예를 안았다. GS칼텍스는 팀 서브 에이스 5개를 꽂아 넣으며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한국도로공사를 따돌렸고, 팀 범실(8개)도 한국도로공사(15개)의 절반 수준일 정도로 안정적인 공수 조화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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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 유니폼을 입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선수들이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전에서 득점한 이후의 모습. 맨 왼쪽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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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3위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3대0(28-26 25-18 25-22)으로 제압했다. 승점 34(11승7패)가 된 대한항공은 2위 삼성화재(승점34·13승5패)와의 승점 차를 없앴다. 토종 거포 임동혁(24)이 14득점을 담당했고, 아시아쿼터 선수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에스페호 마크(26·필리핀)가 11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 특집 유니폼을 입고 나선 대한항공 선수들은 마찬가지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토미 틸리카이넨(36·핀란드) 감독에게 승리 선물을 안겼다. 반면 OK금융그룹은 3라운드 동안 승리 없이 6연패(連敗)하며 리그 5위(승점22·8승10패)에 머물렀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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