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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우울해질라...NO.1 타깃 토트넘 영입 불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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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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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가장 원하고 있는 장 클레어 토디보는 1월 이적시장에서 하얀색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가장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빠졌을 때 팀의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걸 목격하고 구단에 센터백 영입을 요청했다.

원래대로면 로메로나 판 더 펜이 빠졌을 때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와야 하지만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한 채 벤 데이비스한테 주전 자리를 헌납했다. 데이비스가 나름대로 센터백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신체적인 한계는 여전하다.

이에 토트넘은 프랑스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성장한 토디보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한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100%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다. 토디보는 최우선 협상 대상 중 한 명이다. 후보군에는 몇몇 선수가 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토트넘은 선수, 선수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다. 니스 구단에 협상 가능 조건에 대해서도 문의했다"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토디보 영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부정적인 전망만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관련 공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2일 "토디보 같은 이름이 공개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그가 이번 겨울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인지는 의문이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하다고 평가받는 피터 오 루크 기자 역시 23일 "한 소식통은 토디보의 거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GC 니스는 프랑스 리그1 우승 경쟁을 한창 진행 중이므로 시즌 중반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잃는 것을 싫어한다"고 전했다.

토디보 협상을 지연되는 걸 원하지 않는 토트넘이기에 곧바로 다른 선수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풀럼에서 활약 중인 아다라비오요나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 등이 토디보를 대체할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에 센터백 영입이 1월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매우 골치가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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