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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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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약스 출신 맞아? '한국전 2골' 660억 공격수는 11골 → 1434억 안토니는 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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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같은 아약스 출신인데 너무 다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토니는 답답한 플레이를 남발하며 공격의 흐름을 자주 끊었다. 결국 후반 28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교체로 물러났다.

최근 맨유의 공격진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웨스트햄전을 포함해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중 비판의 중심에 올라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안토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했는데,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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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입장에선 답답할 노릇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3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안토니를 데려왔다.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고, 아약스 시절의 제자인 안토니를 영입했다.

그러던 와중, 이번 시즌을 앞두고 또 한 명의 아약스 출신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주인공은 모하메드 쿠두스였다. 쿠두스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4,600만 유로(약 6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쿠두스는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가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상대로 멀티 골을 넣었던 선수다.

안토니와 달리 쿠두스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웨스트햄 입단 후 모든 대회 23경기에 출전해 11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이날 맨유전에서는 후반 3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넣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선 속이 쓰릴 법도 하다. 쿠두스 역시 안토니와 마찬가지로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자였기 때문이다. 쿠두스는 안토니와 다른 맹활약으로 웨스트햄 팬들을 기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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