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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감독직으로 복귀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던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된 이후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게 될 수도 있다. 튀르키예의 베식타스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2007년 선수 생활을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솔샤르 감독은 2008년 맨유 리저브 팀에서 감독 경험을 쌓은 뒤 몰데, 카디프 시티 등과 같은 팀을 거쳐 2018년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 시킨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던 도중 소방수로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선수 시절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솔샤르는 감독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복귀했다. 승승장구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오른 뒤 13경기에서 11승을 이뤄내며 팀의 과거 전성기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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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도력을 인정받아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후 솔샤르 감독은 두 시즌 반가량 동안 팀을 지휘했다. 하지만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고 성적 부진의 이유와 맞물려 2021년 11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지금까지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경질 이후 에버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두 곳 등과도 연결됐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않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9월 영국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제의가 있었다. 가장 최근 사우디에서 두 클럽에게 제의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는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한다. 심지어 챔피언십도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느껴진다. 그렇다고 잉글랜드에 묶여 있다는 느낌은 없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는 색다른 도전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 베식타스가 솔샤르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 튀르키예 슈퍼리그 5위에 쳐져있다. 과거 FC서울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세뇰 귀네슈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던 부락 일마즈 감독도 단 5경기 만에 경질해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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