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된 무라드 칸. /대한항공 점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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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리그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던 무라드는 2018년부터 파키스탄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한국 0대3 패)에서 19득점을 올리는 등 핵심 공격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파키스탄 선수가 국내 프로배구 V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라드는 21일 입국했으며 국제이적동의서가 발급되는 대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링컨은 이번 시즌 무릎과 허리 부상에 신음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나섰고, 지난달 30일 이래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대한항공은 대체 선수를 물색해 왔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되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리그 3위(승점31·10승6패)에 올라 있다.
대한항공은 22일 대전에서 2위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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