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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라질의 촉망 받는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를 영입하려고 한다.
축구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9일(한국시간) "PSG가 베랄두 영입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PSSG는 상파울루의 센터백 베랄두 영입에 임박을 했다. 기본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4억 원)에 500만 유로(약 71억 원) 보너스를 얹은 금액을 제시해 영입을 마무리할 것이다. 다음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해 스타 선수 수급에 열을 올리던 PSG는 최근 기조를 바꿨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이강인, 체르 은두르,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중원과 공격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센터백까지 노린다.
베랄두는 2003년생 브라질 센터백으로 상파울루 소속이다. 상파울루를 대표하는 젊은 재능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조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나이답지 않게 차분하고 냉철한 수비를 펼쳐 붙은 별명이다. 그리고 수비를 끝내면 미소를 짓는데 이로 인해 조커로 불리게 됐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특수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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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메르카토'는 "베랄두는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며 원터치로 경기를 풀 수 있을 정도로 패스가 좋다. 좋은 기술을 지녀 압박을 잘 풀 수 있고 다른 측면으로 공을 보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공중볼 경합 능력도 우수하며 관여도도 높다. PSG 게임 모델에 매우 잘 맞다. 왼발잡이인데 양발을 다 잘 쓴다. 커버 능력도 괜찮다고 알려졌다. 정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변이 없으면 베랄두는 PSG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베랄두는 PSG와 긍정적으로 협상했고 최종 단계가 끝나면 계약은 종료될 것이다. 기본 이적료는 2,000만 유로로 예상된다. 이미 PSG가 내놓은 개인 조건에 합의를 한 상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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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베랄두와 더불어 가브리엘 모스카도도 원한다. 코린치안스에서 뛰고 있는 모스카도를 두고 PSG는 2,200만 유로(약 313억 원)에 보너스 300만 유로(약 42억 원)를 얹은 금액을 제시했다. 모스카도는 2005년생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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