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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상무 간다' NC 12월에만 6명 입대→kt 유망주 포수 영입, 미래 준비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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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2월 18일 상무 야구단에 13명의 선수들이 입대한다. 이 가운데 NC 소속 선수만 5명, 구창모를 포함한 유망주들이 미래를 도모하며 NC 유니폼 대신 군복을 입는다.

12월 18일 상무 입대 선수는 모두 13명. 그런데 여기서 무려 5명이 NC 소속이다. 구창모 조민석(이상 투수) 박성재(포수) 오태양(내야수) 오장한(외야수)은 18일 국군 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이들은 2025년 6월 전역 후 NC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구창모는 지난해 19경기, 올해 1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한다. 올해 10월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승선이 기대됐으나 대회를 앞두고 낙마했다.

지난 6월 2일 LG전에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팔꿈치 문제로 교체됐다. 왼팔 척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9월 1군 복귀전을 치렀으나 2경기 만에 다시 부상 재발로 시즌을 마쳤다. 대표팀 낙마가 확정된 뒤 나선 경기에서 다시 같은 부위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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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올해 개막을 앞두고 NC와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는데, 첫 시즌부터 수술대에 오르면서 미래 계획도 틀어지게 됐다. 구창모는 NC와 2024년 뒤 FA 자격을 얻으면 2028년까지 6년 125억 원, FA 자격을 얻지 못하면 2029년까지 6+1년 132억 원에 계약했다. 아시안게임 출전 후 금메달을 따면 2028년까지 6년 계약이 될 수 있었는데 부상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재활 과정에서 입대하는 만큼 내년 시즌 퓨처스리그 완주가 가능할지 확신할 수 없다. 일단 상무에서 다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조민석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입단한 프로 2년차 투수로, 올해 1군에서 35경기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18경기에 이어 올해 35경기까지 차근차근 1군 경험을 쌓고 상무에서 한 단계 성장을 꿈꾼다.

마산동중-용마고 출신 '로컬보이' 포수 박성재는 지난해 1차지명으로 입단한 뒤 2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만 68경기를 뛰었다. 오태양과 오장한은 2021년 입단 동기다. 오태양은 3년 동안 1군 37경기에 나왔다. 오장한은 1군 4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4일에는 하준영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다. 하준영은 올해 57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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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팀 포수 박성재가 입대로 빠진 자리에 문상인이 들어왔다. 문상인은 kt에서 방출된 뒤 NC에 합류했다. 1998년 1월 31일생으로 2017년 드래프트 5라운드 41순위로 kt에 입단했고, 1군에서는 16경기에 나와 5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1군 경기가 지난 5월 9일 NC전이었다. 여기서 한 타석 출전해 볼넷 하나를 얻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시즌 통산 타율 0.233, OPS 0.623을 기록했다. 올해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이었다. 38경기 타율 0.298에 OPS 0.765를 남겼으나 kt에 남지 못했다.

kt는 지난달 28일 13명의 방출 명단을 발표했다. 문상인은 조현우 김성훈 박선우 서경찬 이정훈 조병욱(이상 투수), 정우성(이상 포수), 김병희 이상호 지강혁(이상 내야수), 박준혁 이시원(이상 외야수)과 함께 방출됐다. 이후 NC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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