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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리니지' 시리즈를 비롯해 기존 판권(IP) 기반의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한주가 됐다. 이 가운데 서브컬처 타깃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급등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17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26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리니지2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반등했다.
이 가운데 '뮤 모나크'가 강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3위로 선두권 경쟁작으로 부상했다. '리니지W'도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전주 대비 3계단 떨어진 5위로 힘이 빠졌다. '나이트 크로우'는 변동 없이 6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급등세를 보이며 7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며 저점 대비 약 180계단이나 상승했다. 톱10 진입은 약 5개월 만이다.
그 뒤로 '아키에이지 워'와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전주와 동일하게 8위와 9위를 지켜냈다. '콜 오브 카우스: 어셈블'은 3계단 떨어진 10위로 하락 전환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한주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그 뒤로 'FC 모바일'이 2위로 따라붙으며 새로운 추격 구도가 형성됐다.
원스토어에서는 'FC온라인M'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바람의나라: 연'이 한 계단 밀려난 2위에 랭크됐다.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상위권 절반 이상이 변동 없는 고착화 흐름이 계속됐다. 이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2월11일~12월17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31%포인트 감소한 47.01%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39만 953시간 증가한 827만 1542시간을 기록했다.
2위 'FC 온라인'부터 10위 '던전앤파이터'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4'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11위와 12위를 차지했다.
13위 '아이온'은 전주와 변동 없이 유지했다. 또 14위 '리니지'와 15위 '이터널 리턴'이 각각 순위가 등락하며 미묘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16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5계단 상승하며 17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고난 리그 출시 이후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밀려 '리니지2'와 '사이퍼즈'가 각각 전주 대비 한 계단씩 하락한 18위와 19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검은사막'이 전주와 동일한 20위를 유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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