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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특수본 폐지…기존 사건은 신설 수사부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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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채상병 사건 수사4부가 담당

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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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임시 조직인 특별수사본부를 없애고 정규 수사 부서를 확충했다.

공수처는 기존의 수사 1∼3부 외에 수사4부를 신설하는 직제 일부 개정규칙을 18일 공포했다. 대신 기소한 사건의 공소 유지를 전담하던 공소부는 폐지하고 사건을 수사한 수사 부서가 직접 공소 유지를 맡도록 했다.

공소부가 폐지되면서 이대환 공소부장이 특임 부장을 맡아 이끌던 임시 조직인 특별수사본부도 오는 27일 자동으로 폐지된다.

특별수사본부는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등을 수사해 왔다.

공수처 관계자는 “특수본이 진행해온 수사는 모두 수사4부가 그대로 이어받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사4부장도 이 부장검사가 맡는다.

공수처는 직제 개편에 대해 “수사부 중심의 사건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건 처리 체계를 효율화해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취지”라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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