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임세영 기자 =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 새로운 로고(CI)와 슬로건(표어)이 담긴 현판이 걸려 있다. 2022.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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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부서를 확충하고 지난해말부터 1년간 임시로 운영해온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했다.
공수처는 18일 개정된 '공수처 직제규정'에 따라 수사4부를 신설하고 수사4부장에 이대환 공소부장(특수본부장 겸직)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27일부터 임시로 설치해 운영해온 특수본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수본이 맡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 해병대 채 상병 사망 관련 의혹 등 사건은 모두 수사4부가 이어받아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9일 공소유지 역할을 맡는 공소부를 폐지하고 기존 수사 1~3부 외에 사건 수사를 맡을 수사4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수처 직제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번 직제 개편은 제한된 인력 여건 아래서 사건 수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예상되는 공소제기 사건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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