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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테스트에 대한 긴밀한 대응으로 작품 론칭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최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테스트 이후에 대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90년대 패키지 게임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창세기전' 전체 시리즈를 아우르는 SRPG다. 카툰렌더링 방식의 디자인으로 원작을 재해석했으며 세계관을 계승 및 발전시켰다.
이 회사는 앞서 이 작품의 테스트를 갖고 '3장 북극광'까지의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점검했다. 이 가운데 개발업체인 미어캣게임즈의 남기룡 디렉터가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테스트에서의 피드백을 공유하고 변화를 예고했다.
남 디렉터는 "테스트 이후 수익모델(BM)'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공감한다"면서 "전반적으로 BM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했다고 느껴졌고,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환(뽑기) 내 확률을 기존보다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전설 등급 소환 확률을 높여 보다 많은 이들이 전설급 캐릭터를 체험하고, 다양한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비 소환을 무기 소환으로 대체한다. 전설 등급 무기 소환 확률도 상향해 보다 쉽게 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소환뿐만 아니라 20레벨 이후 열리는 '마장기전' 등의 수행 콘텐츠를 통해서도 전설급 장비 및 캐릭터 조각을 파밍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맞물려 캐릭터나 장비의 각성 성장 난이도를 함께 검토해 재밸런싱 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BM과 성장 구조를 전면 검토해 긍정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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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디렉터는 또 설문조사나 건의사항에서의 많은 의견 중 우선적으로 개선할 사항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잦은 튕김이나 크래시 문제를 해결하고, 발열 및 성능 저하에 대한 최적화 각오를 밝혔다. 이 외에도 장비 비교 등의 편의성 측면을 비롯해 음성, BGM, 효과음 등의 사운드 밸런싱 역시 놓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개선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론칭 전 긴밀한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현재 이 작품의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론칭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개선 예고가 열기를 더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22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발매를 앞두고 있다. 비슷한 시기 '창세기전' 시리즈가 다방면으로 명맥을 이어감에 따라 더욱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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