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韓美 문화산업 가교 역할 인정받아

펄어비스, 제18회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게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제18회 다리어워드(Dari Awards)에서 ‘올해의 기업(Business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다리어워드는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올해의 기업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올해의 인물 세 가지 부문에서 시상한다.

펄어비스 북미 법인 ’펄어비스 아메리카’(대표 진정희)가 미국 내 한국 게임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앞서 2016년 북미에서 검은사막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북미 시장에 선보여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북미 이용자들과 소통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이용자 행사를 열고 쌍둥이 자매 ‘우사’, ‘매구’ 캐릭터와 ‘아침의 나라’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는 삼성, LG와 손잡고 검은사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으며, 6월 미국 대표 게임행사인 ‘서머 게임 페스트’와 10월 ‘트위치콘 인 라스베이거스’에 참여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칼페온 연회’를 PC 16일, 모바일 17일로 각각 진행한다. 행사는 총 9개의 언어로 글로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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