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스프링 브레이크아웃’이라는 이름의 유망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시간 기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이 대회는 각 구단이 구단내 정상급 유망주 20~25명으로 팀을 구성해 구단별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기간 유망주들을 위한 쇼케이스가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
3월 14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16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장 위치에 따라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로 나워 경기하는데 짝을 맞추기 위해 신시내티 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두 차례 경기를 갖는다.
16경기중 12경기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와 더블헤더 형식으로 진행된다.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참가 유망주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 전년도 뛰었던 레벨에 상관없이 빅리그 데뷔가 임박한 유망주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구단 정상급 유망주가 참가하는 것은 그리 드문일이 아니다. 그러나 각 구단이 최고 유망주들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거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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