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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전략적 팀 전투' 매출 급등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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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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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 역주행을 기록해 주목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TFT'의 10번째 세트 '리믹스 럼블' 공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급등하며 13위까지 올라섰다.

이 작품은 '리믹스 럼블' 공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저점 대비 120계단 이상 오른 20위권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다시 힘이 빠지며 80위권으로 하락하는 등 굴곡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 회사가 최근 미국에서 오프라인 대회 'TFT 베이거스 오픈'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의 공세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있다. 특히 대회 개최와 맞물려 패치를 적용했으며 컨트리, 수호자, 재즈 등의 특성을 하향하고, 8비트 특성을 상향하는 등 메타에 영향을 주는 밸런스 조정을 진행했다.

새 장식 요소도 추가됐다. 특히 첫 프레스티지 단계의 미니 챔피언 전략가 '미니 헤드라이너 K/DA 팝/스타 카이사' 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보물 왕국'을 통해 최대 30회 뽑기 내 획득할 수 있다.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는 뽑기 상품을 통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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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급등하고 있다. 구글 매출 순위가 이전 대비 60계단 이상 상승하며 세트 초기보다 높은 순위인 13위까지 올랐다. 이는 약 5개월 만에 도달한 순위이기도 하다.

이 같은 순위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MMORPG가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경쟁력을 발휘하며 톱10 차림표 변화를 이끌어 낼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10월 기준 모바일 버전 월간 이용자(MAU)가 109만명을 기록, 전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 중 하나인 만큼 이 같은 매출 지표 측면에서의 영향력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또 모바일 버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전체 수요는 훨씬 클 것이란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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