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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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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제치고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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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에선 삼성화재가 1위 우리카드 꺾어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7연승하며 흥국생명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조선일보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운데)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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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시간 26분 만에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0(25-17 25-23 28-26)으로 꺾고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전부터 내리 7연속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승점 35(11승4패)를 쌓으며 한 경기 덜 치른 흥국생명(승점 33·12승2패)을 제치고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 6·2승13패)은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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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 위파위 시통이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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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0·카메룬)와 양효진(34)이 각각 20득점과 13득점을 책임지며 쌍포 역할을 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24·태국)도 10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특히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총 블로킹 득점(14점)에서 페퍼저축은행(3점)을 압도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2위(승점25·10승5패) 삼성화재가 1위(승점31·11승4패) 우리카드를 3대2(26-24 25-22 20-25 23-25 15-13)로 제압하며 우리카드 4연승을 저지했다. 남자부 득점 1위(437점)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쿠바)가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4개, 후위 공격 14개 포함해 39득점을 퍼부으며 이번 시즌 개인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득점 이상)을 달성했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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