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은 ‘디아블로4’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올해 구글로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핵앤슬래시 신작 ‘디아블로4’로 나타났다.

올 한 해 주요 검색 키워드를 다룬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디아블로4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아블로4는 전작 디아블로3 이후 11년 만에 개발된 시리즈 신작이다.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시리즈이기도 하다. 디아블로4는 전세계적으로도 8번째로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게임은 캐주얼 장르의 ‘수박게임’이었다. 3위는 ‘호그와트레거시’가 차지했다. 4위는 네오위즈의 인디게임 ‘산나비’였다.

이중 산나비는 지난달 9일 정식 출시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나비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플랫포머 사슬 액션 게임으로, 한국적 세계관과 정서를 결합해 액션의 재미와 스토리의 감동을 함께 연출해 호평받고 있다. 스팀 내 리뷰도 ‘압도적 긍정적’이다.

넥슨 프로젝트 유출 의혹을 받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도 검색어 순위 6위로 이름을 올렸다. 다크앤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압수수색을 받은 2월쯤 검색량이 낮아졌다가,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모바일’ 출시 소식을 알리자 관련 트렌드가 증가했다.

한편, 전 세계 기준 구글 트렌드 게임 순위 톱5는 호그와트레거시, ‘라스트오브어스’, ‘커넥션스’, ‘배틀그라운드모바일 인디아’, ‘스타필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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