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벤탄쿠르 쓰러뜨린 '그 DF', 또 시작했다→트로사르 발목 향해 거친 태클, 다행히 큰 부상은 X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매티 캐시의 거친 플레이가 또 한 명의 선수를 쓰러뜨릴 뻔했다.

아스톤 빌라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빌라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3위, 아스널은 리그 4연승을 마감했다.

홈 팀 빌라는 4-2-3-1 전형을 들고나왔다. 올리 왓킨스, 존 맥긴, 유리 틸레만스, 레온 베일리, 더글라스 루이즈, 부바카르 카마라,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디에고 카를로스, 에즈리 콘사,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다비드 라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 아스널이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7분, 우측면에서 속도를 이용해 침투하며 공을 잡은 레온 베일리가 박스 안의 존 맥긴을 향해 컷백을 내줬다. 공을 잡은 맥긴이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을 노렸다. 전반 36분, 후방 라인에서 공을 잡은 마갈량이스가 좌측면에서 쇄도하는 마르티넬리를 향해 날카로운 롱 패스를 연결했고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카를로스가 극적으로 수비에 성공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또한 전반 39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하베르츠가 박스 안의 제주스에게 패스, 뒤따라오던 외데가르드까지 연결됐다. 하지만 외데가르드의 슈팅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산됐다. 그렇게 전반은 1-0 빌라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의 공세는 계속됐다. 그리고 후반 16분과 후반 45분, 각각 사카와 하베르츠가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모두 취소됐다. 그렇게 경기는 1-0 빌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장면이 연출됐다. 바로 빌라의 측면 수비수 매티 캐시가 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향해 거친 태클을 날린 것. 콘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캐시는 후반 40분, 좌측면에서 트로사르와 경합을 벌이던 도중 스터드를 높게 들어 트로사르의 발목을 노리는 태클을 시도했다. 다행히 트로사르가 순간적으로 발목을 빼 큰 부상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사실 캐시의 거친 태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맷 도허티를 향해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무릎 내측 인대 파열 부상을 안겼고, 얼마 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약 9개월 만의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벤탄쿠르를 다시 쓰러뜨렸다. 이로 인해 발목 인대 손상 부상을 당한 벤탄쿠르는 약 2개월 반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