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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MMORPG 간의 자리 싸움이 반복되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한주가 됐다.
10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25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리니지2M'은 이에 밀려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뮤 모나크'가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리니지W'와 '나이트 크로우'는 각각 전주 대비 한 계단씩 밀려난 5위와 6위로 순위 하락을 거듭했다. 반면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은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키에이지 워'는 전주와 변동 없이 8위를 유지했고,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한 계단 상승한 9위에 올라섰다. 이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업데이트 및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약 3주 만에 1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특히 겨울 한정 캐릭터 복각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가 돌연 선두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5주 연속 1위를 지켜온 '리니지M'이 2위로 밀려났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퍼즐 오브 Z'가 2위에 랭크됐고, 'FC온라인M'은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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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일부 인접한 작품 간의 순위 교체가 나타나긴 했으나 사실상 큰 움직임이 없는 한주가 반복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2월4일~12월10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35%포인트 감소한 47.38%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5만 9390시간 감소한 788만 589시간을 기록했다.
2위 'FC 온라인'부터 6위 '메이플스토리'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가 서로 등락하며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선보인 새로운 맵 '론도'가 관심이 쏠리며 인기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9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부터 12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또 13위 '아이온'과 14위 '이터널 리턴'이 서로 자리를 교체하는 미묘한 등락이 나타났다.
다시 15위 '리니지'부터 21위 '스타크래프트2'까지 전주와 변동 없는 순위가 이어졌다. 이에 상위권 대부분이 변동 없는 고착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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