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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웨스턴디지털(대표 데이비드 게클러)은 핸드헬스 모바일 PC 게이머를 위한 신규 고성능 프리미엄 M.2 2230 SSD ‘WD 블랙 SN770M NVMe SSD’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핸드헬드 게이밍 콘솔 출하량은 약 14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초소형 M.2 2230 폼팩터로 제공되는 WD 블랙 SN770M NVMe SSD는 최대 2TB 용량의 웨스턴디지털 TLC 3D 낸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용량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드라이브는 PCIe Gen 4.0 기술은 물론, 웨스턴디지털의 n캐시 4.0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스토리지 기술을 지원한다. 에이수스(ASUS) ‘로그 앨라이’를 비롯해 호환 가능한 핸드헬드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특화된 솔루션으로, 최대 5,150MB/s의 속도를 지원한다.
에릭 스패넛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SSD 부문 부사장은 “게임 용량이 나날이 커지면서 핸드헬드 게임 콘솔은 새로운 게임 설치와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스토리지 공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새로운 WD_BLACK SN770M NVMe SSD는 최대 2TB의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부하를 가하는 핸드헬드 게이밍 PC 게임의 피크 성능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WD 블랙 SN770M NVMe SSD는 현재 출시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지정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국내 소비자권장가격은 용량에 따라 500GB 12만1000원, 1TB 18만7000원, 2TB 35만2000원이며 제품은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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