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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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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유리몸! 첼시 주장 또 부상 아웃...'전반 27분 만에 이탈', 햄스트링 부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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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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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스 제임스가 또 부상을 당해 일찍이 경기장을 나왔다.

첼시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원정 2연패를 당하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킨 첼시는 승리를 목표로 나왔다. 에버턴은 재정 문제로 인해 승점 삭감 징계를 받고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마크 쿠쿠렐라, 베노이트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 리스 제임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 콜 팔머, 아르만도 브로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징계에서 돌아온 갤러거가 다시 선발로 나선 게 눈길을 끌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제임스가 전반 25분 만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가 됐다. 첼시 성골 유스 제임스는 올 시즌부터 주장으로 선임돼 활약을 예고했다. 유스 출신인 만큼 첼시에 대한 충성심도 크고 팬들의 신뢰도 받았는데 부상이 너무 많아 활용이 불가할 때가 많았다. 나오면 잘해도 부상을 당해 빠지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무릎, 근육, 햄스트링,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올 시즌 만회를 위해 주장 완장까지 달고 활약을 예고했는데 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나서지 못했다가 복귀를 했는데 뉴캐슬전에 퇴장을 당해 브라이튼전을 쉬었다. 징계에서 돌아온 맨유전을 소화한 제임스는 에버턴전에도 출전했는데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반 27분에 갑자기 교체가 될 만큼 부상 정도가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햄스트링 부상이 유력하다고 보여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에 큰 타격이다. 제임스가 급하게 빠지고 리바이 콜윌이 들어왔다"고 했다. 제임스 자리엔 쿠쿠렐라가 나섰고 우측으로 간 쿠쿠렐라 대신 콜윌이 좌측 풀백으로 출전했다. 첼시 팬들은 또 부상을 당한 제임스를 보면 안타까운 시선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같이 내고 있다. 에버턴도 애슐리 영이 부상을 당해 전반 40분에 빠지고 네이선 패터슨이 들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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