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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현장연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네덜란드 순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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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네덜란드 순방 관련

대통령실이 내일(11일)부터 3박 5일간 이어지는 네덜란드 국빈 방문과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다음으로 내일부터 시작될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의의와 목적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 구축 그리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입니다.

네덜란드는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이고 교역 규모로 따지면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교역 액수가 큰 유럽의 교역국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양국의 교역 및 투자 관계의 핵심은 반도체 산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 구축을 위해 반도체 대화체 신설, 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반도체 동맹의 기반 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가치의 연대에 기반한 외교 안보 협력, 첨단기술 연대에 기반한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0일 AF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이 반도체를 비롯한 양국의 경제, 안보 분야 협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가장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 왔다면서 신흥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지역 간 패권 경쟁의 심화로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오늘날은 경제가 곧 안보이고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라는 양국의 공감대 아래 경제, 안보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최우선적 과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본사를 직접 방문해 클린룸을 둘러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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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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