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에도 지속적으로 로아 유저들과 소통 예고
"라이브 방송을 켠 이유는 그냥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서 켰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아버지 금강선 디렉터가 긴호흡을 멈추고 휴식기에 들어간다.
로스트아크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이자 임시 디렉터로 복귀했던 금강선은 7일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로스트아크 온에어'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금 디렉터의 공식적인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다.
라이브 방송에서 금 디렉터가 직접 나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로스트아크 최대 규모 오프라인 행사 '디어프렌즈 페스타(전 로아온)'에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했다. 디어프렌즈 페스타 기간 동안 금강선 디렉터는 현장을 지킬 것이라 전했다.
신임 디렉터가 내정되면 새로운 출발인 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로아온' 명칭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디렉터 교체 이유 및 로스트아크의 개발 초기 단계 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유저들에게 들려주며 소회를 밝혔다. 공식적인 방송 스케줄이 끝났음에도 금 디렉터는 라이브를 이어나가며 직책을 떠나 게이머로서 유저들과 소통했다.
자신이 직접 뽑은 올해의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다양한 해외 명작 게임들과 영화들에 대한 감상과 추억을 나눴다.
그는 "우리 다 게임을 좋아하잖아요, 어쩔 수 없이 우린 만날 수밖에 없어요"라며 "떠나는 것처럼 말하지만 항상 여러분 주변을 맴돌고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방송 말미 금 디렉터는 "인수인계를 철저히 완료했고, 향후 방향성은 다음 리더진들을 믿고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밀어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직책을 이어받을 이들에 대한 신뢰를 보내면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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