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시위와 파업

'합리적 배차요구' 경진여객 노조, 12일까지 파업 유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측과 실무협의 갖기로

뉴스1

경기 수원·화성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의 운행이 22일 전면 멈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첫 차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이날 서울 동작구 사당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경진여객 소속 버스 파업으로 인해 배차된 예비 버스가 승객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2023.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화성지역~서울 구간 운행을 담당하는 경진여객 노조가 약 1주일간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3시부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도의 입회 하에 사측과 가진 추가 조정회의 마쳤다.

이날 조정회의에서 오는 12일까지 파업을 유보하는 대신, 노조와 사측 간 대표 1명씩 참석하는 실무협의를 갖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협상 테이블로 마쳐질 지 몰랐던 추가 조정회의는 '파업유보'로 이날 첫 차부터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고색역과 강남역을 운행하는 3000번,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등 광역버스 177대를 운영한다.

노조는 △임금 6% 인상 △합리적인 배차시간 △징계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1월13일 오후, 14~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22일 등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