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억 대 뇌물 의혹 경찰 간부 구속영장 재청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김모 경무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지 125일 만입니다.
법원은 당시 거액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사건에서 알선 행위를 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6월 모 기업 A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 대가로 3억원을 약속받고 이 중 1억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습니다.
공수처는 이번 영장 청구서에서도 A회장 관련 혐의는 제외했습니다.
#공수처 #영장 #재청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김모 경무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지 125일 만입니다.
법원은 당시 거액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사건에서 알선 행위를 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6월 모 기업 A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 대가로 3억원을 약속받고 이 중 1억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습니다.
공수처는 이번 영장 청구서에서도 A회장 관련 혐의는 제외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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