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자로 공수처검사로 신규 임명된 심태민 변호사. 사진제공=공수처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검사 1명을 신규 임명한다.
공수처는 심태민 법무법인 인월 변호사(45·변호사시험 4회)를 오는 4일자로 검사로 신규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개포고와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심 변호사는, 2015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공수처는 심 변호사가 법무법인(유) 대륙아주, 법무법인 인월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수의 반부패, 기업 범죄 사건의 변론을 수행, 형사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초 검사 모집 공고를 낸 공수처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20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후보자를 추천, 최근 대통령 재가 절차를 마쳤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숙정 검사(변시 1회)가 4일자로 면직됨에 따라 공수처 검사는 처장과 차장, 부장검사 6명, 평검사 16명 등 모두 24명이 된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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