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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서브컬처 타깃의 게임에 대한 생방송을 진행하며 유저와 소통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에버소울'의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개발업체 나인아크의 김철희 PD가 방송에 출연했으며 준비 중인 콘텐츠 및 업데이트 등을 소개했다. 최근 화제가 된 사항과 관련해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요정형 정령 '이디스'를 선보이고 내달 21일까지 픽업 소환을 통해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내달 7일까지는 악령 재클린이 등장하는 악령 토벌 '종말을 부르는 인형'을 개방한다. 순위 보상에 스티커를 추가하는 등 일부 변경된 내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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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 크리스마스 이벤트 및 1주년 예고
김 PD는 향후 적용될 사항으로 영지 시스템의 날씨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맞물려 눈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도라, 캐서린, 가넷 등 관련 캐릭터의 코스튬 일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당초 발표한 로드맵 중 '마물촌'의 경우 일정을 뒤로 미룬 바 있다. 이에 따른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 7일 업데이트를 통해 '대난투 미궁 올스타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난투 미궁 올스타즈'는 1주일 간 시즌 이벤트, 길드 레이드, 악령 토벌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5개 정령을 출전시키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이디스' 대여도 지원한다.
또 훈련 포인트를 모아 능력치를 증가시켜 보다 높은 단계에 도전하는 과정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하루 3회 참여 가능한 가운데 재화 꾸러미를 보상으로 지급하며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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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이 외에도 영지 최대 레벨을 20까지 늘리고, 영주의 성 6·7층을 추가한다. 또 대형 카페, 휴식 슬롯, 구원자 석상 등을 영지 레벨 달성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PD는 개발 중인 콘텐츠에 대한 진척 상황도 일부 언급했다. 아이돌 스킨의 경우 뮤직비디오 작업만 남겨두고 있어 1주년 시기에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코스튬 복각 및 악마형 정령 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김 PD는 보다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유저 의견을 확인하며 개발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음반 제작과 관련해서는 저작권에 대한 조율이 필요한 만큼 퍼블리셔 측과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새 정령이 등장할 때 튜토리얼 개념의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예고한 '오버클럭' 역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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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1.5주년 기대감 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예고했다. 내달 9일 오후 6시에 '한국 특별 방송 VOL.03'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1.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육성 시나리오 및 우마무스메, 서포트 카드 등을 분석하며 기대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특정 캐릭터의 친밀도 랭크 상한 해방을 통해 사복 획득 등의 기능을 조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포토 스튜디오' 및 '갤러리 키'도 추가한다.
이번 방송은 박가영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강퀴, 진수, 김성회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또 나기, 흑교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브컬처 게임은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는 업데이트나 이벤트 시점과 맞물려 흥행 지표의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는 편이다. '에버소울'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모두 1주년 및 1.5주년을 맞아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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