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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던전스토커즈' 크롤러 장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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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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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던전스토커즈'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모처럼의 신작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최근 스팀을 통해 '던전스토커즈'의 첫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 내달 4일까지의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킹덤: 왕가의 피'와 '프로젝트 GGG'의 테스트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액션스퀘어에 합류한 한대훈 PD의 스튜디오HG에서 개발하고 있다. 던전크롤러와 배틀로얄 장르가 결합된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한 PD는 앞서 1인 개발자로서 '스매싱 더 배틀'을 비롯해 '오버턴' '메탈릭 차일드' 등을 선보였다. 특히 '메탈릭 차일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한 PD는 액션스퀘어 합류 이후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다는 각오를 밝히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신작의 실체를 첫 공개함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던전 탐색 PvE와 유저 간 대결 PvP가 결합된 PvEvP 모드, 그리고 보스전을 선보인다. 6개 캐릭터를 제공해 다양한 선택과 조합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지스타 라인업 중 하나로 출품되는 등 던전크롤러 장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번 신작 테스트는 주목을 받는 것과 더불어 비교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평이다.

개발진은 테스트와 함께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비롯해 서버 환경 및 매칭 불안정 등에 대한 패치를 적용하며 긴밀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한 PD는 "던전크롤러 장르를 기다리는 유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유저들과 게임의 방향성을 같이 논의하며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2021년말 공개한 '앤빌'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던전스토커즈'의 게임성을 점검하는 등 공백 해소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던전스토커즈'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인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판권(IP)을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의 테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는 탑다운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신작인 '프로젝트 GGG'를 공개한다. 이 같은 신작 라인업들로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낼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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