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8일 최준호 중남미국 심의관 주재로 '2023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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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28일 최준호 중남미국 심의관 주재로 '2023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본부 소관 부서와 중남미 21개 공관 경제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중 패권 경쟁 속 우리나라의 대(對)중남미 경제 외교 전략을 점검하고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각 공관에서 주재국 정부와 추진 중인 주요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유망 분야 및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 심의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시장 다변화 등 경제 안보의 중요성이 점증하면서 대중남미 협력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중남미 각국이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친환경·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우리의 강점 산업 분야와 연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대중남미 경제 외교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관계기관, 산업계 등과 함께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확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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